의성 만취당

최근 수정 시각: (5년 전)
만취당은 퇴계 이황의 제자 만취당 김사원(金士元)이 학문을 닦고 후배들을 기르기 위해 세운 건물로, 현판은 한석봉이 썼다.

김사원이 선조 15년(1582)에 짓기 시작하여 선조 17년(1584)년에 완공하였다. 이후 영조 3년(1727)에 동쪽으로 2칸, 영조 40년(1764)에 서쪽으로 1칸을 덧붙여 지어 현재와 같은 ‘ㅜ’자형 평면이 완성되었다.

처음에 지은 대청과 나중에 지은 온돌방 부분은 문틀을 짜 맞추는 방법이 서로 달라 지은 시기가 다름을 알 수 있다. 기둥 위의 처마나 지붕은 처음 지을 당시의 모습을 손상시키지 않고 덧붙여 지어 원래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다.

만취당은 16세기 사대부집의 주거와 선비문화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건물이 점점 변화하는 모습을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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